2025년 11월 2일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교회를 세우는 기도
2025년 11월 2일, 첫째주 주일예배를 맞이하며 우리는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믿음의 공동체가 사랑과 말씀 위에 굳건히 설 때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표기도문은 교회를 위한 기도로,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섬기는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교회를 세워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
2025년 11월 2일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정보
![]() |
2025년 11월 2일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교회를 세우는 기도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27)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주일예배를 허락하시고 우리를 교회의 한 지체로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함을 기억하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드리는 이 대표기도문을 통해 다시금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 교회를 세우신 주님께 감사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6:18)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께서 친히 교회를 세워주시고 오늘까지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사람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계획 위에 세워졌음을 믿습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역사를 돌아볼 때, 눈물로 기도하며 헌신한 믿음의 선배들의 수고를 기억하게 하시고, 그 믿음의 유산이 오늘 우리 안에서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감사의 고백으로 주님께 예배드리며, 우리의 교회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2. 말씀 위에 세워지는 교회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2)
하나님, 교회가 세상의 기준이 아닌 말씀의 진리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판단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히 여기며, 말씀대로 행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예배 속에서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이 말씀 중심으로 이뤄지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니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진리로 이 시대를 밝히게 하옵소서.
3. 사랑과 연합으로 세워지는 공동체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4:2-3)
주님, 교회 안에 사랑과 연합의 영을 부어주시옵소서.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작은 의견의 차이로 나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복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분열 대신 화합을, 비난 대신 축복을, 다툼 대신 사랑을 이루게 하옵소서. 서로를 세워주는 교회, 서로를 격려하는 공동체로 세워주시고, 연약한 지체를 돌보는 따뜻한 사랑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4. 세상을 섬기며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14)
하나님, 우리 교회가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멈추지 않게 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주님의 따뜻한 위로를 전하게 하옵소서. 물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세워주시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늘의 뜻을 따르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교회가 있는 그 지역이 주님의 사랑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사역 하나하나가 사람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시며, 복음의 빛이 세상 끝까지 퍼져나가게 하옵소서.
5.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한 기도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5)
주님, 우리의 다음 세대를 축복하시고 그들의 믿음을 지켜주시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혼란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게 하시며,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서 자라나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그들이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교육과 양육의 사역 위에 성령의 지혜를 부어주시고,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교회의 주역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다음 세대와 함께 자라나는 살아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6. 새로운 사명과 헌신의 결단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고린도전서 15:58)
하나님,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 이 시간 새로운 헌신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위해, 주님의 나라를 위해 섬기게 하시며, 모든 봉사와 헌신이 사랑으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작은 일 하나도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시간과 재능, 물질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다시금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맺음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이 예배 속에서 교회를 세우는 사명에 대해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하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의 지체로서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뜻과 영광만이 드러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와 간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