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사랑의 주님을 기대하며
2025년 12월 14일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은 대림절 셋째 주일의 의미 속에서 ‘사랑의 주님을 기대하며’라는 주제를 담아 준비한 기도문입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기간 동안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예배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예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경건한 기도문을 찾는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하며, 사랑으로 오신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을 세우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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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4일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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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 예시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대림절 셋째 주일을 맞아 예배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탄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이 시기에, 우리 마음이 세상의 소리보다 주님의 음성에 더욱 민감해지게 하시고, 사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대하는 기쁨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선을 분주한 일상에서 거두어, 구원의 주님을 기다리는 거룩한 설렘으로 채워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때로 주님의 사랑이 너무 익숙해져 그 깊이와 넓이를 충분히 묵상하지 못하고 지낼 때가 많았습니다. 삶의 무게 속에서 감사보다 불평이 앞서고, 기쁨보다 두려움이 큰 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으셨음을 고백합니다. 대림절의 시간 속에서 다시 한 번 주님의 사랑을 새롭게 깨닫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이 감정이 아니라 말씀 위에 굳게 서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 성탄을 기다리며 우리가 가장 깊이 마음에 품어야 할 것은 바로 ‘사랑’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세상을 구원하신 목적도, 우리를 자녀 삼으신 뜻도 모두 사랑에서 비롯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시기에 드리는 기도와 예배가 사랑의 표현이 되게 하시고,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더욱 따뜻해지게 하옵소서. 작은 친절 하나, 작은 배려 하나가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이 복음의 향기가 되어 세상 속에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고, 대화가 막혀 있었다면 다시 열리게 하시며,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면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치유하여 주옵소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게 하시고, 판단보다 품음이 먼저 나오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자녀들에게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부모 세대에는 인내와 평안을 더하여 주셔서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하나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복된 가정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 공동체의 마음도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향해 정죄하거나 배제하는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한 몸이신 교회를 세우는 데 힘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성탄을 준비하는 모든 예배와 사역, 행사 속에 사랑이 중심이 되게 하시며, 사람의 인정이나 칭찬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가 사랑의 손과 발이 되게 하시고,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는 섬김의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가정, 아픔 가운데 있는 이들,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실제적인 도움뿐 아니라 따뜻한 위로와 기도가 함께 전달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이 그들의 마음을 감싸 주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개인적인 삶 또한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하루하루의 선택 속에서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사람을 향한 마음이 굳어지거나 메말라 있지 않도록 성령의 부드러운 손길로 다듬어 주옵소서. 일터에서의 갈등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기쁨으로 감당하도록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인도하심을 주시고, 건강의 문제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대림절 셋째 주일을 지나며 성탄이 가까워오는 이 시간, 우리의 영이 잠들어 있지 않게 하시고 깨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의 죄와 죽음을 이기고 새 생명을 주시는 구원의 사건임을 다시 되새기게 하시고, 그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신앙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 향기로운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사랑을 실천하는 순종의 흔적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다가오는 새해 또한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계획과 소망을 세울 때 우리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우선되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붙들고 이끌어 가심을 믿게 하옵소서. 두려움 대신 용기를, 절망 대신 소망을, 분주함 대신 주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이 나태하지 않게 하시고, 기대와 설렘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 삶 속에 행하실 새 일들을 바라보며 감사와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리하며
이번 대림절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은 성탄을 기다리며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는 신앙적 태도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되었습니다. 사랑으로 오시는 주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하고, 가정과 교회, 일상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도록 돕는 내용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예배 준비뿐 아니라 개인 묵상에서도 영적 유익을 전하는 기도문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